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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학습

파운드리? 팹리스? 간단히 이해해보자

맛집카페탐방대 2020. 10. 30. 23:56

출처 : 조선일보

최근 뉴스를 보면 삼성전자가 TSMC에 힘을 못쓰고 있다는 뉴스, 파운드리 산업이 크고 있다는 이야기 등을 많이 듣는다.

 

그렇다면 파운드리는 무엇일까?

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반도체를 생산함에 있어서 특히,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할 때, 설계부터 생산, 패키징까지 모든 것을 관장하기란 굉장히 어렵다. 각자 기업이 업무에서 강점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정리하도록 하자.

 

위 사진을 보면, 칩리스, 디자인하우스 등등이 있지만, 우리는 딱 세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1. 팹리스(Fabless)

 

 

FABless라는 단어는 FAB + less 이다. 즉, Fab이 없다는 뜻이다. Fab은 거대한 생산공정을 뜻한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삼성전자

이처럼 거대한 공장을 FAB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FABLESS업체는 무엇을 하는 것일까? 

생산을 하기에 앞서, 미세한 반도체 칩을 설계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 퀄컴

국내에는 실리콘웍스 등이 있다.

 

팹리스 = 반도체 도면설계업체

 

 

2. 파운드리(Foundry)

 

앞의 팹리스업체에서 설계를 했으면 이제 생산을 해야한다.

생산을 맡는 업체가 파운드리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거대한 FAB에서 생산을 한다. 설계도면을 보고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첨단 공정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기때문에, 자본력을 바탕으로 성장한다.

대표적으로 TSMC, GlobalFoundries,
국내에는 DB하이텍 등이 있다.

 

쉽게말해,

파운드리 = 위탁생산업체

(물론, 파운드리회사에서도 고객사가 원하면 설계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3.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 종합반도체회사)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모두 갖추고 있는 회사를 IDM이라고 한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맡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DS부문 내에 메모리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 이렇게 세 개의 사업부가 있다.

여기서 시스템LSI사업부가 팹리스, 파운드리사업부가 파운드리인 것이다.

 

그렇다면 메모리 사업부는..?

 

이는 다음 게시글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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